4월13일 선거를 마치고 지인이 있는 전북 임실로 향했습니다.
임실에서 강진까지는 자동차로 약2~30분정도 걸리고 지인께서 태워주신다고하여 임실에 도착하여 하룻밤을 지내고 다음날 아침까지 잘 먹고 강진으로 향했습니다.
차에서 내리자 우선 인증도장부터 찍고 출발합니다. 늘 그렇듯이 마음껏 구경하면서 천천히 가기로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약90km인 구례까지 가기로 하고 다른지역보다 코스가 완만하기를 기대하면서 출발합니다.
꽃은 다 졌다는것을 알고 출발했으나 날씨는 그지없이 좋았습니다. 일기예보상으로도 11도~19도 정도로 아침은 약간쌀쌀하나 자전거 타기에는 아주 좋은 날씨입니다.
역시 섬진강 풍경은 아주 일품입니다.
또한 코스도 역시 아주 편안한 코스입니다. 다른지역처렴 아주 험한코스가 있는것도 아니고 또한 자전거와 자동차 병행코스에서는 자동차가 자전거와 아주 넓찍이 떨어져 서행으로 추월하는등 아주 많은 분들이 자전거에 대한 배려를 아주 많이 해주어 시작부터 아주 고맙고 감사하게 자전거를 타고 왔습니다.
가다보니 도깨비에 대한 설화및 석상이 서있기도 합니다. 석상이 너무커서 몰랐는데 벤치에서 쉬다보니 옆에 있었습니다.
도깨비 발옆에 울타리를 보면 크기가 짐작되실것입니다.
가다보니 구례에 도착을 했는데 시간이 남아 남해대교(화계장터)까지 가기로 합니다.
화계장터에는 역시 숙소도 많이 있고 노래에 나오는 장터도 있었으나 노래처럼 닷새마다 열리는 장턴는 아니고 상설장터가 되어있었습니다.
화개장터 노래비도 있고 동상도 있습니다.
다음날 다시 출발하는데 바다가 가까워서 그러는지 오전내내 맞바람으로 약간 고생하였으나 오전중에 동광양에 도착하여 유인인증소에서 도장과 스티커를 붙이고 여정을 마쳤습니다.
그래도 이번여정이 편했던것은 첫재 높은 고개가 많이 없었기에 수월하였고 종주 끝나고 광양시내까지 가야하나 임실지인께서 자동차를 가지고 광양까지 오셔서 돌아가는길이 수월하였습니다.
국토종주와 사대강을 다녔지만 이번은 너무 감사한게 많았던(높은고개, 자동차의 추월, 지인의 도움)여행이었습니다.
이번여행에는 자이안트 FCR Alliance에 휠은 펄크럼 레이싱3에 클린쳐 휠에 슈왈베700*25를 장착하고 다녀왔습니다. 50mm하이림에서 26mm로 낮춘것은 측면바람에 대응하기 위함이며 클린쳐휠 및 타이어는 현장에서 펑크발생시 즉시 대응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700*25는 자전거 도로가 포장이긴 하지만 평탄도가 너무 떨어져 진동완화 및 도로에서 급커브 갑작스런 타이어의 충격등에 대비하기 위하여 약간 굵은 타이어로 준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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