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남은 낙동강 320km구간을 종주하므로서 4대강과 국토종주를 마쳤습니다. 상주에서 출발하여 2일하고도 반나절 걸려 도착했습니다. 이제는 그랜드 슬램을 준비해야 되나요???
아직도 못가보곳이 북한강, 오천천, 섬진강이 남아있고 제주도는 몇년전에 한바퀴 돌았는데 인증이 없어 다시 찍으러 가야하는지 한숨이 나오네요.
이번에 낙동강도 종주해 보니 서울에서 단체팀이 남녀혼성팀인데 3박 4일만에 도착했다고 하는데 저로서는 도저히 믿어지지 안았습니다.
이번에도 느낀점은 이 엄청난 수자원을 우리가 가지고 있다. 이것으로 물 부족국가에서 벗어날수 있다면 다행이겠다 싶습니다.
모두 바다로 흘러버려질 물인데 가두어 활용할수 있다고 생각하니 갑자기 물부자가 된 느낌이었습니다.
환경단체에서 무슨 이끼벌레니 녹조니 해도 지금세상에 물이없다면 삶자체가 상상하기도 어려울것입니다.
예전에 보면 지방에서 물이없어 물차로 식수를 공급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강은 말라서 물한줄기 없고 급수차가 와서 겨우 식수나 해결해 주는정도입니다. 아파트에서 샤워는 고사하고 화장실 물이 없어 화장실도 사용할수 없습니다. 세탁도 안되고 이러한 일이 상상이 되십니까.
낙동강하구둑에서 물을 빼는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아마 태풍이 온다고 하니 미리 방류를 하는것 처럼 보입니다. 한마디로 남는물 버리는 것입니다. 얼마나 풍족하면 남아서 버립니까. 보위에 바람이 엄청난데 그래도 방류하는 물을 보면서 뿌듯한 생각이 드는 까닭은 무었일까요. 지금도 세계적으로 물 부족한 나라가 얼마나 많은데.. 미리 이렇게 예방할수있어서 참으로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도 보사진이 대부분입니다.
마지막 나를 태우고 부산까지 내려와준 첼로 엘리엇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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