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18일 이번에는 영산강을 종주하고자 휴가를 내고 목포에서 출발을 하였습니다.
오늘따라 바람이 좀 심하게 붑니다. 목포를 출발하자 마자 바람이 점점 세차게 붑니다. 앞으로 전진을 할수가 없습니다. 오히려 내려오는분들은 페달을 밟지안고 내려올 정도입니다. 자전거가 앞으로 가는게 아니라 지그재그로 갑니다. 느러지는 고개를 통과하고 나주 승천보에 이르러 힘들어서 갈수가 없습니다. 주행거리는 하루종일 70km. 승천보에 이르자 회사에서 전화 한통이 옵니다. 사무실 급하니 급히 돌아오라고.. 하는수없이 종주를 중단하고 돌아갑니다.
나중에 사무실에서 확인해보니 당일 목포 최대 순간풍속이 10m/s가 넘었습니다
다녀온지가 오래되어 가물가물하여 사진이 앞뒤가 좀 바뀐 느낌이 있습니다.
하지만 영상강 종주를 못한 아쉬움에 시간만 보내다가 광주에서 잔치가 있다기에 지난번에 다못한 종주를 마져하기로 하였습니다.
2014년6월27일
지난번에 뼈저린 고통으로 이번에는 바람방향을 보니 북풍입니다. 담양에서 승천보까지 가기로 합니다.
담양에 도착하여 출발하는데 좀처럼 고개가 없고 평지입니다. 메타세콰이어길은 예전에는 지나가는 길이었던것 같은데 지금은 입장료를 받습니다. 입장료 받는데서 인증도장을 찍고 다시 되돌아나와 종주길로 계속갑니다. 메타세콰이어길은 아니지만 기분은 낼수있는길이 종종 있습니다.
담양에 도착하니 대나무축제를 한다고 종주길을 막아버렸습니다. 우회하는 안내도 없이.
어찌어찌 우회하고 길따라 계속 내려갑니다. 멋진 아치교가 보이는것을 보니 광주인가 봅니다. 조금더 가니 아파트가 보입니다.
어느덧 승촌보까지 도착했습니다. 승촌보에서 인증등록하고 스티커 붙히고 올라왔습니다. 영산강 종주 2년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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