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카본휠 중 저렴한 카본휠 DOBERMAN(도베르만) R5000을 장착하고 약 6개월의 장 단점을 사용해본 경험으로 소개하고자 합니다.
제가 타던 자이언트 FCR 카본하이브리드 자전거의 휠은 알미늄 ZERO휠입니다. 이놈이 수명을 다하였는지 브레이크만 잡으면 소리가 나는데 어딘지를 찾지 못하겠더군요. 그래서 이번참에 남들도 다 좋다는 카본휠로 바꿔보기로 하고 샾에 갔는데 카본휠 정말 비싸더군요. 웬만하면 300~400선입니다. 그래서 고민을 하던중 샾 사장님이 도벨만이라는 카본휠을 추천해 주더군요. 반값도 안됩니다. 150만원 물론 타이어 별도, 브레이크 패드별도 실란트별도이지만 그래도 저렴한 맞에 장착해 보았습니다. 몇십만원도 안하는 알루미늄 휠을 사용하다 나름 저에게는 고급휠에 해당하는 카본휠을 장착하고 주행은 나름 적응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카본휠에 장착하는 브레이크 패드는 카본용으로 별도로 나오더군요. 근데 제동거리가 깁니다. 좀 많이 밀린다고 해야 되나요.. 좋은점은 카본휠의 가벼움 때문일지 아니면 카본휠 안쪽의 허브가 좋은지 자전거가 아주 가볍게 나간다는 점입니다. 자전거는 가벼우면 좋겠지만 휠은 가볍다고 좋은것은 아닙니다.
가벼운휠은 스타트가 빠르고 자전거의 전체무게를 줄일수 있는 반면
무거운휠은 회전관성이 커서 일정속도가 붙으면 페달을 발지않고도 멀리갈수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휠이 적정량의 무게를 가지고 있고 용도에 따라 디스크휠처럼 무게를 늘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휠의 무게보다도 허브의 구름성을 중요시 하죠.
제가 느낀 카본휠의 장점
그야말로 자전거가 가볍게 나갑니다. 자전거타는 사람의 최대 목표이겠지요. 휠이 가벼운지 허브의 구름성이 좋은건지..
단점
알루미늄휠보다 많이 비싸다.
제동거리가 길다.
그러면 카본휠의 종류는 어떤것이 있을까 입니다.
위의 휠은 모두 카본휠이나 구성에 따라 사용용도가 다릅니다. 위로 올라갈수록 무게를 크게하여 회전관성력을 크게할수 있는 반면 측면바람이 조금만 세게 불어도 자전거가 휘청거려 경기장이나 벨로드룸 처럼 바람이 없는곳에서 용이하고 아래로 내려올수록 측면바람이 강하게 불어도 주행하기가 용이하므로 로드용으로 사용합니다. 제가 사용해 본것은 아니지만 첫번째 디스크휠 같은경우는 측면바람이 강하면 넘어지기 쉽다고 합니다.
스포크휠을 약 반년 사용해본 경험에서 한줄 적어봅니다.
'자전거 이해, 정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타이어 튜브 및 공기주입구에 따른 분류 (0) | 2016.06.23 |
---|---|
자전거 폐달의 종류 (0) | 2015.09.30 |
특이한 자전거 (0) | 2013.09.29 |
자전거와 바람 (0) | 2012.10.19 |
쇽업쇼바(Shock Absorber)의 기능 (2) | 2011.0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