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천을 다녀와서

 

 

원주로 발령나서 근무하는지라 5월5일 어린이날 휴일을 이용하여 원주를 가로지르는 원주천을 종주해 보았습니다.

출발은 관설동에서 하천으로 나오니 건너편에는 혁신도시가 보입니다. 북쪽을 향하여 하천을 따라 올라갑니다.

무조건 하천을 따라가다보니 13km정도에서 길이 막힙니다. 위의 사진입니다. 공사를 하려고 일부 파인데도 있는데 언제나 공사를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위사진이 종착지입니다.  위치는 고속도로 호저대교 아래입니다.

 

 

주변경관도 좋습니다. 바위산에 하천에...

 

단점은 주변환경이 아직 좀 그러네요.. 쓰레기도 좀 있고 전국이 모두 비슷하지만 자전거 도로 관리 안되고..

그리고 대도시는 생활하수가 하천으로 유입이 안되도록 되어 있는데 여기는 중간중간에 아직도 생활하수로 보이는 물이 하천으로 유입되는걸로 보았습니다.

그래서 원주천이 깨끗하지 안다고 느껴지네요.

하지만 많은곳에서 하천을 공사하고 있는것이 조만간 좋아지리라 생각됩니다.

 

종착지 조금 못미쳐 섬강으로 이어지는 길이 있고 섬강에서는 여주방향의 남한강과 연결이 됩니다.

오늘은 도심하천 원주천을 왕복하였습니다. 약 25km정도 되네요..

 

 

자전거 도로는 모두 시멘트 포장이며 MTB는 지장이 없으나 싸이클은 노면충격이 빨래판처럼 올라와 별로인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자전거는 무거운 저를 실고 오늘도 변함없이 잘 달려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