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용하는 라이트는 엔엘택의 MC-E라이트입니다. 라이트는 엄청좋은데 브라켓이 신통치 않아 여러분들이 엔엘택에 수차례 건의를 한바 있었는데 좀처럼 새로운 브라켓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기다리다 지쳐 엔엘텍에 전화하니 새로운 제품이 있다고 사용해 보라고 하였습니다.
자전거에 장착해 보았습니다. 탈착하기도 편리하고 안쪽으로 말랑한 고무가 붙어있어 밀리지도 않습니다.
저는 자전거가 두대라 자주 라이트를 옮기는데 이제는 옮기기도 편합니다.
장착후 라이딩시 이탈될 염려는 없는것 같습니다. 어떤분은 라이딩중 라이트가 이탈되어 분실한 분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일전에 라이트를 헬멧에 장착할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그것도 개발하고 있었으며 사용해 보라고 하였습니다.
이것또한 장착해 보았습니다.
라이트를 장착하니 헬멧이 앞으로 약간쏠리는 같아 뒷쪽에 밧데리를 밸크로로 고정해 보았습니다. 머리를 약간숙이고 탄다고 할때 밸런스가 잘맞았습니다.
그런데 동네한바퀴 돌아보니 헬멧이 좀 무겁습니다. 밧데리 2개짜리 케이스 만든다고 하시니 그것을 장착하면 무게가 좀 줄어들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밧데리를 연장선을 이용하여 웃도리 뒷주머니에 넣고 다녀도 될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추정적으로
도심지에서 라이딩할때는 주변사람이나 자전거에 피해가 덜하게 헬멧에 장착하여 다른분과 마주칠때 고개를 살짝 숙여주면 가볍게 피해갈수 있을것 같습니다.
산길에서 MTB를 타거나 로드용을 타고 장거리 주행시처럼 사람의 통행이 적은지역에는 자전거에 진동도 많고 하여 핸들에 단단히 고정하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조금 개선했으면 하는 점은 밧데리 안쪽에 붙어있는 미끄럼방지 고무같은것을 조금 두껍게 헬멧브라켓밑면에 붙어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헬멧표면이 울퉁불퉁하다보니 벨크로로 단단히 조여도 약간씩 밀리는데 바닥면에 약 5mm두께정도의 고무가 푹신하게 밀착되어있으면 밀리지도 않고 완충도 될것같습니다.
라이트와 브라켓이 볼트하나로 고정되다보니 조금힘을 주면 좌우로 밀립니다. 이것도 볼트가 좀 작더라도 두개로 고정되면 좌우로 움직이지도 않고 좀더 단단히 고정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물론 기존에 판매된 제품에는 어려움이 있을것으로 생각되나 신제품은 개선되어서 나온답니다.
조금 비싼느낌은 있지만 꾸준히 제품개선에 힘써주시는 엔엘텍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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