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를 이용하여 장거리를 떠나보기로 했습니다. 어디까지라고 하기는 뭣하지만 한없이 간다고 하면 해남 땅끝마을이 아닐까요??
일단은 무더운 날인지라 점심시간은 피하기로 하고 하루 약 100km ~ 120km로 계획하고 준비물을 챙겨봅니다.
지도를 보니 첫날 청주에서 전주까지 120km 전주에서 광주까지 103km 광주에서 해남까지가 120km입니다,
장거리를 한번도 해보지 않은 상태에서 가능할지도 의심스럽고 무더운 날에 더위먹지 않을까 걱정스럽기도 하고
그래도 준비를 해봅니다.
3일간 내려가고 오는길은 고속버스를 이용한다.
점심시간 무더위는 피한다.
출발일정은 휴가 기간인 8월25일 07시경
시간당 20km주행과 점심휴식시간 3시간을 포함하여 첫날 9시간 계획
계획대로라면 전주에 4~5시에 도착해야 한다,
준비는 3일치 실행은 그날 그날 형편에 따라 행동하기로 하고 준비물이 의외로 많다.
준비물에서도 가방을 베낭으로 할까 트렁크 백으로 할까 망설이다가 베낭은 사용해 본결과 여름철에 사용하기에는
등판의 체온발산을 막아 조기에 지친다는 결론으로 트렁크 백을 사용하기로 함.
양말 3컬레. 사이클복 여벌 1벌, 방풍복, 혹 우천대비 갈아입을 평상복1벌,
타이어 바람용 Co2카트리지 3개, 타이어튜브 2개, 펑크팻치 1Set,
카메라, 고글, 잠금장치, 상비용 붕대, 신분증, 비상금.휴대폰, 휴대폰 및 내비게이션용 여벌 밧데리
몇가지 안되는것도 가방에 넣으니 한가방입니다.
준비는 거의 된것 같고 하루라도 제대로 갈수 있을런지 걱정입니다.
가다 안되면 돌아오고 하는 심정으로 출발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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